전 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1875억8000만 달러(248조2808억원, 그랜드뷰리서치)에 달했으며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13.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건강·피트니스, 음악·엔터테인먼트, 소셜네트워킹, 전자상거래 등 모든 영역이 손안의 스마트폰 앱으로 집중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보편화,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기술의 확대·보급은 앱 수요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기업들은 오프라인 못지않게 앱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서비스 및 마케팅에 자본과 역량을 집중 투입하며 전자상거래 확대, 다양한 할인 및 제안, 플랫폼용 서비스 확대 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모바일앱에는 총괄적인 서비스, 마케팅이 압축돼 있다.앱 가치가 곧 기업가치가 되는 시대, 포브스코리아 인텔리전스 유닛은 데이터분석기업 TDI와 함께 국내 이용자가 실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앱의 가치를 평가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기기설치수(잔존), 신규설치수, 삭제수, 활성사용자수, 평균실행횟수, 평균실행시간, 평균총실행시간, 평점 등 8가지 항목의 실제 수치를 기반으로 이를 정규화하고 종합점수를 산출해 순위를 매겼다. 이로써 보통 허수를 포함하는 다운로드수를 기반으로 하는 다른 앱 평가와 차별화했다.올해는 특히 앱 평가 선정 범위를 확대해 종합순위 TOP 60와 10개 부문(건강/운동, 교육, 금융, 부동산/인테리어, 소셜, 쇼핑,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여행/지역정보, 커뮤니케이션/기타)별 TOP 10을 선정했다.- 이진원 기자 lee.zino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