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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보느냐면, 웃지요!” 

지친 사회를 달래는 광대들의 한마당… “시름 모두 잊고 순간 만끽”
꿈틀대는 웃음의 현장
개그 전성시대 

2008년 12월3일 오후 3시, 교복을 입은 학생부터 손을 맞잡은 연인들까지 삼삼오오 KBS 별관으로 모여들었다. 매주 수요일 이맘때쯤이면 벌어지는 풍경이다.



KBS의 개그 프로그램 의 녹화가 있는 매주 수요일에는 앞자리 번호표를 받기 위해 오후 1시부터 관객이 찾아온다. 입장은 6시 반부터 시작. 3시간 넘게 남은 데다 날씨도 추웠지만 이들은 개의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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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호 (200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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