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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주류가 아니라 주류가 되는 것이 목표다” 

여당 집안싸움 비판 … MB지지율 추락은 “포퓰리즘 극복 과도기 현상”
“계파는 필요하지만 정책 열려 있어야 … 안보 때문에 한나라 선택”
직격 인터뷰 -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 

글 오흥택 월간중앙 기자 [htoh@joongang.co.kr] 사진 김현동 월간중앙 사진기자 [lucida@joongang.co.kr]
한나라당의 새 실세로 등극했지만 여전히 ‘비주류’인 정몽준 최고위원. 최근 그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계파에 구애 없이 당을 향해 쓴소리도 서슴지 않는다. 유력한 ‘잠룡’이기에 힘이 실린다. 과연 속내가 무엇일까? 어렵게 그와 마주 앉았다.
여의도정치가 ‘실종’된 지 오래다. 여당은 ‘집안싸움’에, 야당은 ‘거리투쟁’에 매몰돼 정작 국회 본연의 책무인 민심 돌보기는 추후로 미룬 듯하다. 이것이 2009년 6월 대한민국 정치판의 현주소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정국에 드리운 혼란이 가중됐다.



그 틈을 타고 여야 간 대립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중심을 잡아야 할 정치인들이 오히려 국민보다 더 흥분한 나머지 케케묵은 ‘물어뜯기’ 전략으로 날을 세운 까닭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우선 야당인 민주당의 판정승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6월3일 정당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27.9%, 한나라당 2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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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호 (20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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