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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직 13명 공석 지휘부 ‘불꺼진 검찰 청사’ 

차기 검찰 리더, 정치검사는 그만 … 화합형 인사 와야
커버스토리 - 천성관 낙마 이후…떠난 자와 남은 자 

글 박재현 중앙일보 사회부문 차장[abnex@joongang.co.kr] 사진 오상민 월간중앙 사진기자[osang@joongang.co.kr]
대한민국 검찰에서 고등검사장이 사라졌다. 고검장급이 차지하는 9곳의 보직은 당분간 주인을 찾지 못할 것 같다. 대검 차장을 포함해 법무차관, 법무연수원장,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고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등이다. ‘도덕성 시비’로 구설수에 오른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가 전격 사퇴하면서 비롯된 것이다.



천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달 21일 검찰총장 후보자로 발표되면서 사표를 낸 검사장급까지 합치면 13개의 주요 보직이 공석인 상태다. 검사장급 이상이 차지하는 54개(계약직 2곳 포함)의 보직 중 24%에 해당하는 수치다.검찰에 사상 초유의 ‘지휘부 공백’ 현상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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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호 (200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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