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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기업정글에 누가 適者로 살아남을까 

끈끈이 주걱<고객과 밀착해 사업 새끼치기> 달린 합체로봇<고객과 밀착해 사업 새끼치기> 도마뱀<꼬리를 잘라내기> 떼<강자끼리 연합>가 살아남는다
독점연재 SERI 보고서 | 한국 기업의 신성장 전략
기업은 서면 쓰러지는 자전거다 

글 신형원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전략실 수석연구원
외환위기와 미국발 금융위기의 역풍 속에서도 한국 기업들은 질기게 살아남았다. 기술 역량의 강화, 재무구조의 건전성 등 내실을 다져온 덕분이다. 그러나 이런 보수적인 경영전략이 과연 언제까지 글로벌시장에서 통용될까? 최근 글로벌 선진기업의 성장방식을 통해 우리 기업이 강화해야 하는 측면을 조명해봤다.
기업은 반드시 성장해야만 하는가? 성장하지 않고 현재의 규모를 유지하면서 큰 리스크도, 큰 리턴도 바라지 않은 채 안전하게 경영을 하면 되지 않을까? 경영자뿐만 아니라 연구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질문이다. 답은 ‘기업은 성장해야만 안전하다’다.



국내 매출기준 10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기업의 매출이 한 해 늘지 못하고 정체를 하게 되면 그 다음해에도 정체하는 기업이 59%에 이르렀다. 2년 연속 정체한 기업이라면 그 다음해에 정체할 확률은 68%로 더 높아진다. 이와 같은 정체가 4년 연속 발생하게 되면 퇴출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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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호 (20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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