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

Home>월간중앙>문화. 생활

내 고향 산책 - 메밀 꽃 피는 낭만의 고을 2018년 ‘큰 잔치’ 앞두고 ‘술렁’ 

작가 황원갑의 평창 

사진·주기중 기자
평창은 고산준령이 즐비한 산촌이다. 불교 성지로 꼽히는 오대산은 적멸보궁과 함께 월정사, 상원사 같은 고찰을 자락에 품고 있다. 농경시대엔 팍팍한 삶의 터전이었지만,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겐 힐링의 명소다. 산자수명한 평창이 세계인의 축제 2018년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느라 부산한 모습이다.


대한민국의 산골이 강원도라면 강원도의 산촌은 평창이다. 내 고향은 강원도 두메산골 평창군 대화면이다. 대화6리 너부내 마을이 내 탯자리다. 광복되던 해인 1945년 9월 15일에 나는 이곳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고향을 떠났지만 나는 지금껏 고향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그렇듯 고향은 내게도 특별한 곳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212호 (2012.12.21)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