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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 

 

사람 중심 경영으로 지속적 성장 이끌어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저축은행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지속가능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속가능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3년 10월 호주 페퍼그룹이 투자해 설립한 페퍼저축은행은 ‘수익성과 균형’ ‘튼튼한 재무구조’ ‘사람중심’ 경영을 기본 원칙으로 내세운다. 설립 당시 자산 규모는 약 1700억원에 불과했지만, 매년 꾸준히 성장해 2020년 6월 말 기준으로 자산 규모 약 3조 7000억원을 돌파했다.

페퍼저축은행의 슬로건은 ‘금융을 페어하게, 퍼펙트하게’다. 중금리 개인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주택담보·사업자·소상공인·자동차대출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페퍼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잔액 평균 금리가 실적 상위 20개사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적금 분야에서도 고객에게 더 많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페퍼저축은행의 1년 정기 예금 상품 평균 금리는 2018년 2.80%, 2019년 2.49%로 타 저축은행보다 약 0.2~0.3%p 더 높다.

장매튜 대표이사는 항상 ‘사람’을 중심에 두고, 모든 임직원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2015년 2월 저축은행 중 최초로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창출 100대 우수 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년부터 매년 계약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고용 형태가 불안정한 위탁계약직 형태의 대출모집인 중 성실한 직원을 매년 정규직으로 신규채용하고 있다.

- 최현목 월간중앙 기자 choi.hyunmok@joongang.co.kr

202103호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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