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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혁신경영 부문 가세로 충청남도 태안군수 

 

태안 50년 숙원사업 풀어내는 데 앞장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혁신경영 부문 3년 연속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태안의 50년 숙원 사업인 ‘국도38호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과 ‘국지도96호선 두야-신진 4차로 확포장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 군수는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그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또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서울대학교와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했으며,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예비지정을 위해 타당성 용역비 국비 3억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그린 수소 생산-공급 개발단지 조성 기반을 마련한 점도 가 군수의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가 군수는 코로나19 극복에도 힘썼다. 추경 예산 348억원을 긴급 투입했으며, 군민들이 겪는 고통을 줄이기 위해 각종 사용료(상수도 요금 8억원, 농기계 임대료 7542만원, 공설시장 사용료 1700만원)를 감면했다. 이 외에도 농어민 수당 80억원(9896 농가 가구당 80만원씩)을 지급한 점과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많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다”며 “2021년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해야 하는 절대적 과제에 놓여있다. 이 위기를 극복해내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지자체 태안’을 만들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새로운 태안’ ‘더 살기 좋은 태안’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최현목 월간중앙 기자 choi.hyunmok@joongang.co.kr

202103호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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