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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특집] 사회공헌 활동 앞장서는 미래에셋증권 

ESG 경영 실천으로 더 나은 미래를 열다 

안덕관 월간중앙 기자
ESG기준원·서스틴베스트 평가 올 A등급, 국내 증권사로는 유일
환경캠페인과 기부활동 등 임직원 합심해 사회공헌 활동에 이바지


▎미래에셋증권 임원 및 신입사원들은 4월 을지로와 여의도 일대에서 총 10차례 플로깅(plogging,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활동을 실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ESG경영 실천을 위한 환경캠페인을 실천 중이다. /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국내외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조직을 구축해 ‘기업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과제 해결’ 등 다양한 활동에 힘쓴 결과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여러 기부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 캠페인 활동을 늘렸다. 금융 취약계층에겐 맞춤형 교육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경로에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3월 강원·경북 산불피해 이웃돕기에 이어 8월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중부지역 수재민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을 모금했다. 이외에도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추가로 매칭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7월 한 주 동안 센터원 빌딩에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전시회를 열어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부활동도 진행했다.

ESG경영 실천을 위한 환경캠페인도 실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4월 을지로와 여의도 일대에서 총 10차례 플로깅(plogging,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했다. 9월에는 ‘푸른 하늘의 날’을 맞이해 ‘우리 함께 만드는 ZERO WASTE DAY’도 열었다. 이날 임원진과 신입사원은 청계천·덕수궁·인사동 등에서 플로깅 활동을 함께했다.

숲 가꾸기 사회공헌도 매년 이어오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숲 가꾸기’ 봉사활동은 녹음이 부족한 도심에 생활권 녹지를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및 이산화탄소 상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2019년부터 이촌한강공원 일대 약 650㎡ 면적에 양버드나무, 느릅나무와 조팝나무 등 900여 그루를 심은 이후 정기적으로 이 숲을 조성하고 관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 취약계층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금융교육의 선진화’를 목표로 ‘타깃별 금융교육 강화’, ‘콘텐트 강화 및 제도 개선’, ‘환경변화 선도적 역할’이라는 3가지 과제다. 2015년부터 시작한 ‘1사 1교 금융교육’은 2022년 현재 390개 학교와 결연을 하고 약 8만6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5월에는 광운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에게 대상별 맞춤 금융교육을 제공했다. 사내 임원으로 금융교육 전문위원을 구성해 중소벤처기업, 사회복지관 등에 대한 맞춤교육도 지원 중이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미래에셋증권은 금융투자회사로는 유일하게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2회 연속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 방법이나 대상자가 한쪽에 편중되지 않게 맞춤형 콘텐트를 늘려가면서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인 ‘Hi-Stock교실’이 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제심화교육이다. 자본시장과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수한 미래의 경제 주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학교수 및 사회과 교사가 협력해 커리큘럼을 구성했고, 학생들의 관심도와 참여율을 높이고자 당사의 모의투자게임을 모바일 앱으로 제공했다.

해외기관 평가서 글로벌 524개 기업 중 6위 기록


▎미래에셋증권은 7월 한 주 동안 센터원 빌딩에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사진은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이 이다래 작가의 ‘자작나무 솦속의 동물친구들’ 작품 감상 후 소감을 얘기하는 모습. /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11월 25일 국내 메이저 ESG 평가사인 한국 ESG 기준원(舊 KCGS)과 서스틴베스트가 주관하는 2022년 ESG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두 평가사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은 국내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하다.

해외기관이 주관하는 평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10월 세계적인 공신력을 자랑하는 S&P Global이 발표한 ESG 평가점수에서 미래에셋증권은 다각화된 금융(Diversified Finance) 부문 글로벌 542개 기업 중 상위 1%대인 6위를 기록했다. 국내 증권사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다. 이와 함께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 무디스(Vigeo Eiris), CDP 등에도 대응하며 ESG 경영 성과의 대외 공개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06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이니셔티브인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한 이래, ESG 정책 프레임워크와 환경, 사회정책 선언문을 제정해 ESG 경영 내재화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국내 금융업으로는 최초로 RE100에 가입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 안덕관 월간중앙 기자 ahn.deokkwan@joongang.co.kr

202301호 (20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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