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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연합, 총선 출정식 열어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경제 폭망·물가 폭등, 정치 폭정…3폭 시대"
용혜인 "민생회복지원금 실현 앞장서겠다"


▎28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총선 필승 출정식에서 윤영덕·백승아 공동대표 등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8일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시작일을 맞아 출정식을 열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출정식을 갖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연합 군단이 출정한다"며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 투표에서 기호 3번을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윤영덕 공동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 민생, 평화, 미래의 퇴행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며 이번 총선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용혜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제안에 대해 "민주연합이 가장 먼저 지원금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4년 전 미래통합당은 민생경제와 국민통합을 위해 재난지원금에 동의한 바 있다"며 "민생회복지원금을 신속히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백승아 공동대표는 "경제 폭망, 물가 폭등, 정치 폭정의 야만적 3폭 시대를 견디는 것은 오로지 국민의 몫"이라며 "국민에 참담함을 안긴 정권은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심정으로 민주연합이 맨 앞줄에 서서 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연합 상임선대위원장들은 이날 출정식에서 '윤석열 정권 2년 실정'이 적힌 피켓을 부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kim.tae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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