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포커스

Home>월간중앙>투데이 포커스

국민의힘, 도덕성 논란 일으킨 민주당 공천 비판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공천 기준 무엇인지, 도덕성 기준 있는지 의아"
홍석준 “대장동 변호사들 공천은 명백한 사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도덕성 논란 등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거론하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도덕성 논란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거론하며 "국민의 대표가 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홍석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부실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500여 건의 변호사 수임 내역을 공천이 확정되니 늑장 신고한 이용우 후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불량품에 비유한 양문석 후보, 암컷 발언을 옹호한 남영희 후보, 냄비 논란의 류삼영 후보, 불임정당 발언의 민형배 후보"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들을 공천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판했다. 홍 부실장은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측근들을 변호한 대장동 변호사들을 공천한 것은 이 대표 방탄을 위한 사천이지 공당의 공천이라고 볼 수 없는, 철면피 공천의 끝판왕"이라고 평가했다.

홍 부실장은 또한 "'우리 측 기뢰가 격발된 거 아니냐'고 한 박선원 후보, '경계에 실패하거나 침략당한 책임도 있다'고 한 장경태 후보, '1번 어뢰에 아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언론들의 집단적 담합'이라고 한 조한기 후보, '천안함 폭침이라고 쓰는 모든 언론은 가짜'라고 한 노종면 후보,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고 한 권칠승 후보"등도 강하게 비판했다. 홍 부실장은 "천안함 망언 5적을 공천한 것은 천안함 장병과 유족들에 대한 모욕이며 명백한 2차 가해“라며 ”이 대표는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죄하고 공천을 취소하는 것이 유족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다.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kim.taewook@joongang.co.kr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