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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채권정리가 급선무 입니다…” 

없음 

글 김영욱·이기수 사진 없음 없음
90년 3월 당시 이규성 재무장관이 1년3개월간의 취임기간을 뒤로 하고 이임식을 하던 날 재무부 직원들은 한결같이 “언젠가 다시 기회가 주어져 큰 일을 해야 할 사람”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리고 8년만에 그는 김대중 정부의 초대 재정경제부장관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 동안 그는 교수로만 지냈다. 후배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금융기관장 등 공직을 일절 맡지 않았다. 이임 후 미 하버드대학 연수를 다녀왔고 이어 91년 3월 충남 논산의 건양대 경제학과 교수, 95년 3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 등을 지냈다. 조떼·금융과 기업경영, 한국경제와 금융, 금융발전론 등을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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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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