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의 외국인 지분율이 지난 12일 현재 61.87%를 기록했다. 전체 발행 주식의 3분의 2에 육박하는 주식을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포철이 사실상 민영화된 지난해 9월29일(4.6% 해외DR 발행) 이전 30%에서 불과 1년 3개월여 만에 지분율이 두 배가 됐다.
이러한 급격한 외국인 지분율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형적으로 외국인으로 인한 포철의 경영환경 변화는 크지 않다. 포철은 그 이유로 외국 주요 주주들이 장기투자펀드로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꼽고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