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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의 ‘아침 스트레스’ 

 

외부기고자 이근덕 신경정신과 원장
일러스트 김회룡오후 4시. 김과장은 사무실 사방에서 울려대는 전화소리·프린터와 복사기가 돌아가는 소리 그리고 빠른 속도로 귀를 자극하는 컴퓨터의 자판소리로 귀가 멍멍할 지경이다.



김과장은 내일까지 끝내야 하는 내년도 계획에 매달려 모니터에서 눈을 뗄 틈도 없다. 아침에 어느 정도는 마무리 지어야 했는데 어제 저녁의 과음으로 눈이 가물거리고 정신이 멍해서 모니터의 3자가 5자로 보이는 통에 오전 시간이 아무 것도 한 것 없이 그냥 지나갔다. 오늘 저녁의 바이어 접대에 늦을 수도 없어 일을 빨리빨리 진행시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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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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