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김회룡한과장은 자신의 업무로 해외출장이 잦다. 일년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지내는 형편이다. 그러다 보니 비행기를 자주 타야 했다. 그동안에는 한과장 스스로가 해외출장과 비행기 여행을 즐겼다. 친절하고 아름다운 스튜어디스들의 서비스도 좋았고 하도 자주 비행기를 이용하다 보니 아는 스튜어디스들도 생겨서 지루한 비행시간이 별로 힘들지 않았다.
그리고 현지에서는 일이 끝나는 대로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하여 현지의 풍물을 즐기기도 했다. 어떻게 생각하면 회사에서 월급을 받고 출장을 다니는 것이 미안할 정도로 자신의 일과 인생을 즐기면서 살아왔다. 그런데 지난 1월 구주로 출장가던 중 일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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