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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기술, 창업동지들끼리 M&A 난타전 

홍기태 새롬벤처투자 사장 1대 주주 등극…경영권 분쟁 빌미 ‘지분 털기’ 음모론도 

글 남승률 사진 지정훈 namoh@econopia.com,ihpapa@joongang.co.kr
오상수 새롬기술 대표이사 코스닥 시장의 옛 ‘황제주’ 새롬기술(대표이사 오상수)이 적대적 M&A(기업 인수·합병) 바람에 휩싸였다. 새롬기술의 관계사인 새롬벤처투자의 홍기태(45) 사장이 경영권 ‘접수’의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창업투자회사인 새롬벤처투자의 홍기태 사장은 지난 8월9일 “7월 말부터 주식시장에서 새롬기술 주식을 사들여 1대 주주에 필적할 만큼 지분을 사모았다”면서 “경영권을 적극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홍사장은 “지분 취득은 개인 차원에서 이뤄진 일이며, 곧 기업 설명회(IR)를 열어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지분 비율과 새롬의 미래 청사진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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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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