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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회장 자리 得인가 失인가? 

40여년 동안 차기 회장 선출 때마다 진통… 노무현 정부 개혁 칼날 앞에 몸사려 

외부기고자 김수헌 이데일리 산업부 기자 shkim2@edaily.co.kr
김우중,故정주영,故최종현,故이병철,김각중지나간 일은 되돌릴 수 없다. 하지만 가령,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이 전국경제인엽합회(전경련) 회장을 맡지 않았더라면 대우는 쓰러지지 않았을까? 아무도 이 질문에 답을 낼 수는 없다. 다만 당시 정황으로 짐작은 할 수 있을 듯 싶다. 대우에 몸담았던 전직 임원들은 이렇게 말한다.



“당시 김회장이 김대중 대통령과 독대를 하면서, 경제관료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말들을 했다. 대표적인 것이 ‘5백억 달러 수출’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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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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