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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歐3국, 겉으론 '평화' 뒤로는 무기 수출  

 

외부기고자 김부환 유럽경제문화연구소장 kbh215@hanmail.net
일러스트 김회룡스벤 링키스트는 스웨덴의 문화비평가다. 그는 서방권의 맹주로 자처하는 미국·유럽의 과거를 약탈·공격·잔인성으로 해석하는 문명탐험가이기도 하다. 영국·미국·독일·프랑스·러시아 등 쟁쟁한 나라들의 제국 건설을 영토 팽창과 식민지 약탈이라는 측면에서 역사적 허와 실을 적나라하게 비판했다.



그는 독일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뿐만 아니라, 유럽 열강들의 식민지 약탈에서 보여준 원주민 섬멸의 역사는 이민족에 대한 멸시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해석한다. 15세기 말 첫 유럽의 식민지가 된 카나리아군도의 원주민들이 1세기 만에 멸종된 사실 하나만으로도 구태여 긴 설명이 필요치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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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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