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아들은 '유통', 사위는 '생활용품' 

애경그룹 2세 가족경영 본격화… ‘구로 프로젝트’ 등 유통제국 야망  

유상원 kimsu@econopia.com
애경은 내실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유망하다. 사진은 애경백화점 구로점.주방세제 ‘트리오’로 유명한 애경그룹(회장 장영신)의 2세 경영이 본격화되고 있다. 애경그룹은 최근 단행한 인사에서 그간 장남 채형석 부회장(43)이 맡고 있던 그룹 유통부문을 차남 채동석 사장(39)에게 넘기고, 채형석 부회장은 그룹 업무를 총괄하도록 했다.



애경그룹은 이어 지난 3월26일 주총에서 애경백화점(법인명은 애경유지공업) 사장으로 채동석씨를 선임했다. 이에 앞서 채사장은 지난해 애경의 면세점 사업부문인 AK면세점 대표이사직을, 지난 3월21일에는 애경그룹과 철도청이 공동출자한 수원역사 대표이사직을 채형석 부회장으로부터 각각 넘겨받았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