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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때부터 레드·화이트 구분 

산업혁명後 대중화된 와인 略史… 현대와인 ‘전통·과학이 빚어낸 걸작’ 

외부기고자 김준철 서울와인스쿨 원장 winespirit@hanmail.net
와인은 중세 이후 시민계급이 형성되면서부터 품질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게 됐다.포도나무의 원산지는 이란 북쪽 카스피해와 흑해 사이 소아시아 지방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성경에 나오는 노아가 홍수가 끝난 뒤 정착했다는 아라랏산 근처다. 성경에는 ‘노아가 포도나무를 심고 포도주를 마셨다’는 구절이 있다(창세기 9: 20, 21). 모세·이사야·예수 그리고 제자들의 선교 활동에 이르기까지 포도나무와 와인은 성경에 수백 번 언급돼 있다.



와인에 대한 보다 확실한 역사적 근거는 고대 유적에서 나타난다. 이집트인들은 포도를 으깨 즙을 짜냈고,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을 구분했다. 와인에 세금을 부과할 정도로 산업 형태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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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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