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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회화는 순정만화 스타일? 

교도소 자리에 만든 테이트 갤러리… 콜몬들리 자매 등 15C 회화 망라해 전시 

외부기고자 이주헌 아트스페이스 서울 관장 미술평론가 yoopy62@yahoo.co.kr
작자 미상, 콜몬들리 자매 17세기레이놀즈 휘멘의 경계주를 장식하는 아가씨들워터하우스 레이디 샬롯 1888년런던의 테이트갤러리는 대영 박물관·내셔널 갤러리·빅토리아·앨버트 미술관과 더불어 영국 최고의 미술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 미술관은 헨리 테이트 경이 자신이 모았던 19세기 회화와 조각 컬렉션을 통째로 국가에 기증한 것을 계기로 문을 열었다. 그래서 미술관 이름도 그의 이름을 따서 테이트갤러리가 됐다.



테이트갤러리는 1897년 밀뱅크 교도소 자리에 새로이 둥지를 틀었다. 영국 회화와 유럽 현대미술을 함께 전시했다. 그러다 2000년 5월 템즈 강변 발전소 자리에 ‘테이트 모던’이라는 다른 미술관을 만들어 서양 현대 미술 부문을 분가시켰다. 분가작업 후 원래 자리에 새롭게 개관한 테이트 브리튼은 영국 회화를 집중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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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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