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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만화, 80년대 TV 드라마, 21세기에는 영화로 찾아온 ‘헐크’  

섬세한 스토리 갖춘 액션 블록버스터 

외부기고자 전찬일 영화 평론가 jci1961@hanmail.net
‘헐크’(7월4일 개봉)가 돌아왔다. 지난 1980년대 초 우리 안방을 강타했던 ‘두 얼굴의 사나이’(The Incredible Hulk)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우리를 다시 찾은 것이다. 20여년의 시차를 웅변하듯, 환상적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 없었다면 도저히 불가능했을 모습으로.



물경 1억2천만 달러가 투하된 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감독은 ‘와호장룡’의 명장 이안. 영화에 각별한 관심이 쏠리는 우선적 요인이다. ‘결혼 피로연’(1993)에서 ‘센스 앤 센서빌리티’(1995) ‘아이스 스톰’(1997) 그리고 ‘와호장룡’에 이르는 그간의 이력에 비춰볼 때 충분히 그럴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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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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