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잎·뽕뿌리·동충하초·누에·황기까지 들어간 잠계탕은 몸에 좋고 맛도 깔끔하다.‘임도 보고 뽕도 딴다’는 말은 뽕밭이 거의 다 사라지고 그래서 누에를 한번도 본 일이 없는 젊은이들도 아직 사용하는 말이다. 그런데 왜 ‘뽕도 따고 님도 본다’고 하지 않았을까? 뽕이 님보다 더 소중했던 것일까?
어쨌든 뽕도 님도 다 품에 안고 싶거들랑 경기도 여주의 ‘언덕말’로 나들이를 해보시라. 여주CC·금강CC등 여주 일대에 산재해 있는 골프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른다면 뽕에다, 님에다, 골프까지 곁들이게 되니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외식 파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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