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품질은 정상, 가격은 절반 

불황 겪으며 유통 다변화 시작… 반품숍 최고 70% 할인, 중고매장도 북새통  

이석호 lukoo@joongang.co.kr
일러스트 : 김회룡지난 2분기 민간 소비는 지난해 대비 1.2% 감소했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다면 민간소비가 5%가량 줄어든 것이다. 물건값은 올랐는데 씀씀이는 오히려 준 셈. 이는 IMF 다음해였던 1998년 4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그만큼 경기침체의 골이 깊다.



7월20일 끝난 백화점 여름 세일 매출도 작년에 비해 5% 정도 감소했다. 세일 품목이 대폭 늘었고 할인율이 커졌는데도 매출은 오히려 줄었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 빅3’의 여름 세일 매출은 작년 세일 때보다 5.1∼5.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