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미국 뒤흔든 ‘프렌치 패러독스’ 

심장병 예방에 와인이 좋다는 분석 나와… 레드 와인 소비 붐 일기도 

외부기고자 김준철 서울와인스쿨 원장 winespirit@hanmail.net·www.seoulwine.com
레드 와인이 건강에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부터 소비가 늘어났다.세계적으로 레드 와인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사실 술, 그중에서도 와인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수십년 전부터 과학적으로 밝혀진 이론이다. 와인은 왜 다른 술과 달리 건강에 좋을까? 와인의 어떤 성분이 건강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일까? 이제는 강력한 금주주의자들도 와인이 건강에 좋다는 과학적 근거에 대해 반박하지 않는다.



1979년 몇 명의 학자들이 허혈성 심장병에 대한 흥미로운 역학조사를 발표했다. 18개 선진국을 골라 55∼64세의 사람들을 표본으로 조사한 결과, 심장병 사망률과 국민소득, 의사와 간호사의 비율, 지방 섭취량 등은 별 관계가 없었다. 다만 알코올 소비량 특히 와인 소비량이 많은 나라일수록 심장병에 의한 사망률이 낮았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