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신세계·CJ 업계 선두 진입 삼성의 힘? 

유통 1위, 홈쇼핑 선두권… “전문경영인·맨파워가 動力” 

이석호 lukoo@joongang.co.kr
신세계는 이마트의 성장에 힘입어 22년 만에 롯데로부터 1위를 탈환했고, CJ가 인수한 홈쇼핑은 3년 만에 순이익 면에서 LG홈쇼핑을 추월했다. (사진: 중앙포토)지난 8월20일, 신세계는 ‘22년 만에 유통업계 최강자로 등극’이라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신세계는 매출 2조7천3백50억원, 순이익 1천4백71억원을 기록해 매출 1조7천3백87억원, 순이익 1천3백11억원을 기록한 롯데쇼핑을 제치고 유통업계 1위로 컴백했다고 발표했다. 롯데는 서울 소공동 본점을 연 지 2년 만인 1981년부터 1등 자리를 차지해 왔으며, 신세계가 1등을 한 것은 이후 22년 만이다.



신세계의 역전극은 올해부터 적용된 유통업계의 새 회계기준에 힘입은 바 크다. 그동안 유통업계의 회계기준은 매장에서 발생한 거래금액을 모두 합친 ‘총매출’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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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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