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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FTA 돼야 동북아 허브 가능” 

“한국 R&D투자 10대기업 합쳐도 도요타만 못해… 노사문제가 외국인투자 걸림돌 

사진 김현동 nansa@joongang.co.kr
다카스기 노부야 서울재팬클럽(SJC) 이사장외국계 기업들이 투자 대상처로 한국을 기피하는 이른바 ‘탈(脫)한국 현상’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지난 2000년 1백52억 달러에 달하던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가 2001년에는 1백12억9천만 달러로 줄어들었으며, 지난해에는 91억 달러에 그쳤다. 노무현 정부가 출범한 금년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돼 상반기 동안 이뤄진 외국인 직접투자는 26억6천만 달러에 불과하다.



특히 지리적·경제적으로 가장 가까운 일본계 기업들의 대한(對韓)투자 열기는 식을 대로 식은 상태. 1990년까지만 해도 전체 외국인 투자 가운데 차지하는 일본인 투자가 48.2%에 달했으나 지금은 10% 남짓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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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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