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군인이 침입자 감시용 광섬유 시스템이 설치된 바닥을 걸어 보고 있다. 모니터에는 광섬유를 밟은 지점에서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는 그래픽이 나타난다.서울 성북동의 고급 주택 창문을 보면 창틀 양쪽으로 쌍을 이루며 약간 튀어나온 것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방범 시스템이다. 한쪽은 적외선을 쏘고, 한쪽은 이를 받는 역할을 한다.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이 적외선은 밤에도 계속 이어진다. 도둑이 몰래 들어가면서 적외선을 몸으로 가리면 경보가 울리도록 돼 있다. 도둑이 이 장치를 통과하면 집을 터는 것은 시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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