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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물로 쇠를 자른다” 

수압 이용한 ‘물칼’… 항공기 제작 등에도 활용 

박방주 중앙일보 bpark@joongang.co.kr
두께 2cm 정도의 화강암 돌판을 물칼로 자르고 있는 모습.두께 30㎝ 돌 덩어리에 구멍을 뚫는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처마의 낙숫물 방울이 떨어지는 것이라면 영겁의 세월이 필요할 것이다. 이런 생각은 최소한 20세기 중반까지도 이어졌다.



그러나 현대 과학기술로 물을 세게 뿜어내도록 만들어진 물칼을 쓰면 불과 1분도 걸리지 않는다. 물칼은 옷감과 같은 천에서부터 콘크리트·돌·구리 등 물질을 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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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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