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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카멜레온 유리 

전기 통하면 색상·투과율 변화… 자동차 백미러·인테리어 등에 활용 

외부기고자 박방주 중앙일보기자 bpark@joongang.co.kr
색이 변하는 기능성 유리. 전기의 양으로 햇빛의 투과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있다. 미국에서 개발한 유리는 차량 선루프와 일반 유리창에 사용할 수있다.자동차 운전자들과 경찰은 유리창 선팅을 놓고 종종 실랑이를 벌인다. 경찰은 안이 들여다 보이지 않게 시커멓게 선팅한 운전자에게 ‘딱지’를 떼고, 운전자는 과잉 단속이라며 항의하기 일쑤다. 일부는 자동차 정기 검사 때 선팅을 일시적으로 없앴다가 다시 붙이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생각나는 것이 스위치만 켜면 시커멓던 창문이 말갛게 변하는 ‘카멜레온 유리’이다. 전기만 넣으면 말갛던 유리를 시커멓게, 또는 그 반대로 하는 유리는 이미 개발돼 건축 현장에서 부분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자동차나 특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도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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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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