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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호 (2003.11.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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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개의 시선’… 인권 소재로 한 옴니버스 영화
6명의 감독이 다양한 소재와 기법 선봬
외부기고자 이상용 영화평론가 dictee@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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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개의 시선’은 여섯 편의 작품을 엮은 옴니버스 영화다. 임순례·정재은·여균동·박진표·박광수·박찬욱 등 여섯명은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아온 감독들이다. ‘그들도 우리처럼’으로 한국 영화의 뉴웨이브를 일으킨 박광수 감독부터, ‘고양이를 부탁해’로 빛나는 데뷔전을 치른 정재은 감독에 이르기까지 감독들의 화려함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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