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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영화 ‘동해물과 백두산이’…“온 천지가 기쁨조구만!” 

분단의 뼈아픈 현실을 망각한 웃음 가득 

외부기고자 이상용 영화평론가 dictee@empal.com
코미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쉬리’ ‘남남북녀’ ‘이중간첩’ ‘간첩 리철진’ ‘실미도’에 이르기까지 북한은 한국 영화계가 꽤나 선호하는 주제다. 사회적인 문제를 다룬 코미디로도 만들 수 있고, ‘쉬리’처럼 블록버스터로 만들 수도 있는 소재다.



이런 영화를 크게 두 가지 종류로 구별할 수 있을 것 같다. ‘남남북녀’나 ‘간첩 리철진’처럼 코미디 감각을 앞세우는 영화가 그 한쪽이고, ‘실미도’나 ‘이중 간첩’처럼 남북 상황을 진지하게 다룬 영화가 다른 한쪽이다. 물론 ‘공동경비구역 JSA’처럼 가벼움과 무거움을 절묘하게 뒤섞은 영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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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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