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전립선암, 채식이 藥 

남성암 증가율 1위… 조기 발견하면 완치 가능 

외부기고자 중앙일보 건강팀 고종관 기자 kojokw@joongang.co.kr
소변보기가 힘들 정도면 전립선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다.육류를 좋아하고 비만한 남성이라면 눈여겨봐야 할 질환이 있다. 2002년 중앙암등록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전립선암이 전체 남성암 발생 순위에선 6위였지만 증가율로는 1위를 기록한 것이다. 과거 전립선암은 서구에 많은 암 종류였다. 미국과 유럽에선 전립선암 환자가 전체 암환자의 20%나 차지할 정도다. 미국의 경우 폐암에 이어 두번째다.



이는 전립선암이 식생활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뜻한다. 육류를 중심으로 한 서구식 식단이 왜 암발생을 촉진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환자의 식생활을 조사한 역학조사에선 암 발생률에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