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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탄소나노튜브로 소재혁명” 

세계 세번째로 대량생산 기술 개발… 브라운관·램프·연료전지 등에 활용 

외부기고자 박방주 중앙일보 기자 bpark@joongang.co.kr
연구진들이 현미경으로 찍은 탄소나노튜브의 구조를 살펴보고 있다.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탄소나노튜브. 머리카락의 10만분의 1 정도로 가늘다.브라운관식 TV는 전자총 때문에 소형화하기가 힘들다. 어떤 회사의 34인치 TV는 앞에서 뒷부분까지의 길이가 60㎝가 넘는다. 이런 덩치 큰 TV를 거실에 들여놓으려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면적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신금속연구팀 강흥원 박사가 개발한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박막으로 만들 수 있다. 강박사는 연간 10t 규모로 탄소나노튜브를 양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강박사가 개발한 탄소나노튜브는 미세한 분말 형태로 각각의 분말을 확대해 보면, 탄소그물망이 돌돌 말린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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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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