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택, (서재3), 2001년.문정화, (돌려보는 책), 2003년.지금까지의 인류 역사를 돌아보며 인간을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사물 하나를 고르라면 책이 최우선 순위에 오르지 않을까?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책의 역사가 종장을 맞은 듯 이야기되지만, 책은 여전히 문명의 전위로서 인간의 지적·정신적 성숙을 책임지고 있다.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오는 2월28일까지 열리는 ‘사람을 닮은 책, 책을 닮은 사람’전은 책의 이런 가치를 미술작품을 통해 새롭게 선양해 보려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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