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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즈니스]"PC업체 “PC는 끝났다, 가전시장 뚫어라”  

델·HP 등 4대 PC업체 “새 성장동력 발굴하자”… 실적 개선 여부는 미지수 

글 번역=김윤경 객원 외부기고자 마이클 산톨리(Michael Santoli) cinnamonkim@hotmail.com,editors@barrons.com
2003년 8월11일 뉴욕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HP의 158개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칼리 피오리나 휴렛팩커드 CEO. "이젠 여러분의 ‘놀이’까지 책임지겠습니다.” PC 제조업체들이 달라졌다. 그동안 데스크탑 컴퓨터를 비롯해 업무 지원용 제품 개발에 주력해 온 이들이 이제는 소비자들의 여흥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것이다.



델·게이트웨이·휴렛팩커드·애플 등 PC 제조업체 4인방은 최근 PC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돌파구 마련을 위해 가전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 시장 전통 강자인 소니·필립스 등과의 경쟁을 위해 내세운 무기는 대형 와이드TV·디지털카메라·비디오게임기·MP3플레이어·캠코더 등 차세대 디지털 제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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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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