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힉스, ‘평화의 왕국’,1830년. "그 때에는,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새끼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새끼 사자와 살찐 짐승이 함께 풀을 뜯고, 어린아이가 그것들을 이끌고 다닌다. 암소와 곰이 서로 벗이 되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누우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는다.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 곁에서 장난하고, 젖 뗀 아이가 살무사의 굴에 손을 넣는다.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서로 해치거나 파괴하는 일이 없다.’ 물이 바다를 채우듯 주님을 아는 지식이 땅에 가득하기 때문이다.” (성경 이사야서 11장 6∼9절)
평화로운 낙원 풍경이다. 모든 피조물이 그리워하는 꿈의 풍경이다. 현실 세계의 생존은 기본적으로 ‘약육강식’에 기초해 있다. 자연은 자비로운 어머니의 품 같지만 그 속에서는 냉혹하고 처절한 서바이벌게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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