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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란티노 감독의 ‘킬빌2’  

쿵푸로 무장한 푸른 눈의 킬러… 무협영화 팬들을 위한 복수극 

외부기고자 이상용 영화평론가 dictee@empal.com
영화 ‘킬빌2’는 예상대로 전편 ‘킬빌’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면서 시작한다. 도대체 ‘빌’과 ‘브라이드’(우마 서먼) 사이에 어떤 원한이 있었던 것일까? ‘데들리 바이퍼’의 최고 암살단원인 ‘브라이드’는 임신한 것을 알고, 태어날 아이를 위해 피묻은 과거를 청산하려고 한다.



브라이드가 암살단을 피해 보통 남자와 결혼식을 올리려는 순간 빌이 이끄는 데들리 바이퍼가 찾아와 총알 세례를 퍼붓는다. 4년간의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브라이드는 아이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복수를 맹세한다. 1편에서 ‘버니타 그린’과 ‘오렌 이시이’를 처치한 브라이드에게 이제 남은 것은 ‘버드’와 ‘엘’ 그리고 ‘빌’과의 최후 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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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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