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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앵클]끝없는 불황…서울이 썰렁하다 

 

김현동 nansa@joongang.co.kr
5월25일 오후 1시30분. 서울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앞. 개인택시 경력 20년의 이영호(65세·사진①)씨는 3시간째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아침에 눈뜨기도 싫습니다. 하루 5만원 벌이도 안 되니 죽으라는 거지, 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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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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