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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본가 김포 한탄강 매운탕’…맛에 반하고, 인심에 반하고  

한약재 국물과 뽕잎 수제비 넣은 건강식 

외부기고자 유지상 중앙일보 기자 yjsang@joongang.co.kr
푸짐한 매운탕 옆에 미꾸라지튀김·부침개·야채초무침 등이 보인다.음식점 주인은 손이 커야 한다.” 손님 입장에선 옳은 말이다. 그렇다고 주인 입장에서 그른 말도 아니다.



‘한푼이라도 더 벌겠다고 악다구니를 쓰면 쓸수록 손님들이 더 멀어진다’는 사실을 음식점 주인도 잘 안다. 그러나 ‘손님들을 조금이라도 더 배불리 먹여야겠다’는 생각이 앞서기는 쉽지 않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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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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