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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 ‘솔밭묵집’… 도토리 채묵의 쌉싸래한 시골 맛 

채 썬 김치와 깨소금 고명이 입맛 돋워 

외부기고자 유지상 중앙일보 기자 yjsang@joongang.co.kr
솔밭묵집 도토리묵은 특유의 투박한 맛이 긴 여운을 남긴다.겨울방학이다. 아이들과 따뜻한 방안에서 복닥거리는 것도 하루 이틀. 정신이 바짝 나게 차가운 바깥 공기 속으로 아이들과 함께 나선다. 어머니의 품속 같은 고향 시골집으로, 아니면 하얀 눈이 덮인 산이나 파도가 부서지는 겨울 바다로 방향을 잡는다.



한시라도 빨리 도착하기 위해선 고속도로가 최고. 그러나 고속도로만 달리는 것은 무료하기 짝이 없는 일. 이럴 때 고속도로를 살짝 벗어나 자리하고 있는 나만의 맛집을 하나 정도 알고 있다면 출출한 배도 채우고 무료함도 달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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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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