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하락이라는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당대회를 개최한 민주노동당. 17대 총선 때 좌파 정당 최초로 10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등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민노당의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다. 3월 11~12일 내일신문·한길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민노당의 지지율은 원내 진출 후 최저치인 10.1%를 기록했다.
한길리서치에 따르면 민노당 지지도는 올 1월 조사 때까지는 14~15%대를 유지하다 2월 18~19일 조사에서 11.5%로 무너지기 시작, 3월 들어 10%대에 턱걸이한 것이다.이 같은 민노당 지지율 하락은 올 들어 기아차 광주공장 비리, 항운노조 비리, 민노총 대의원대회 폭력 사태 등 연이어 쏟아지는 노동계의 추문과 궤를 같이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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