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전설의 땅, 그리스는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즐기는 크루즈여행의 최고 목적지이다. 특히 에게해(海)의 한가운데에 몰려 있는 키클라데스 제도는 그 이름이 나타내듯 ‘바퀴’처럼 원을 그리고 있어서 유람선을 타고 돌아볼 수 있다.전부 39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다. 그중 가장 인기있는 기항지로 꼽히는 섬은 산토리니와 미코노스다.
산토리니는 대리석 무늬의 거대한 절벽들이 원형으로 둘러서서 잔잔하고 푸른 바다를 에워싸고 있고, 수많은 작은 화산섬들이 바다에 흩어져 있다. 이 섬은 이미 우리에겐 영화와 CF의 배경장소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섬의 꼭대기에서 하얗게 빛나는 주택가가 피라(Fira) 거리인데 멀리서 볼 때는 바로 앞에 가로막고 있는 절벽을 어떻게 올라갈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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