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Home>이코노미스트>Special Report

[카자흐스탄의 경제] 시장은 북적대고, 거리는 막히고 

막대한 유전자원, 정부의 리더십, 금융 경쟁력, 시장개방정책이 카자흐스탄의 4대 힘 

99년 후 1인당 국민소득 3.5배 오르고 CIS 국가 가운데 외국인 투자 1위 기록



10월 16일 일요일 알마티 시내에 위치한 ‘춤’백화점 1층.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입구에서부터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같은 전자제품을 사려는 고객들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 이제 겨우 3000달러를 넘긴 나라라고 얕봤다가 깜짝 놀랐다. ‘대당 300달러 정도 하는 휴대전화와 디지털 카메라를 사기 위해 사람들이 이렇게 몰리다니….’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교통체증이 있는 나라다. 출퇴근 시간은 물론 평일에도 시장 주변이나 번화가 주변에는 자동차로 만원이다. 12년째 렌터카 운전을 하고 있는 압두라흐마노프는 “2~3년 전만 해도 거리가 이렇게 복잡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차가 많아져서 그렇다”고 투덜댔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