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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호 (2008.09.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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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부터 머리 아프고 우울”
삼중고에 시달리는 맏며느리
차에서 밤새우고 새벽부터 상 차려야 … 5개 올리던 사과 올해는 3개만
최은경 포브스 기자
최은경 기자 chin1ch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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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이 차례상에 올릴 생선을 고르고 있다.경기도 수원시에 사는 이인자(42·가명)씨는 결혼 20년차 베테랑 주부지만 ‘명절 증후군’ 앞에서는 대책이 없다. 맞벌이를 하는 이씨는 추석 이틀 전인 금요일(12일)에 일을 마치고 남편 고향인 전라남도 고흥으로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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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호 (200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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