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공포 몰아내고 행동에 나서라 

불황 이기는 신경영법
사업모델 단순화하고 핵심인재 유지 … 우량기업 인수할 기회로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부사장(파트너)·kyekim@deloitte.com
세계 경제가 불황을 넘어 위기로 치닫고 있다. 위기 상황에서도 회사 경영은 지속된다. 어쩌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불황기 경영법(downturn management)을 터득해야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 CEO는 불황이라고 엄살 부릴 시간이 없다.
IMF 구제금융 이후 10년 만에 불황의 사이렌이 다시 울리고 있다. 10년 전 위기가 글로벌 경제의 변방인 아시아 시장의 혼란에서 출발했다면 이번은 중심인 미국 시장의 붕괴가 시발점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어차피 순환 과정의 일부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불황의 터널 속에서 견디고 살아남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심리적 공포를 이겨내고 현실을 직시하며 생존을 위한 구체적이면서도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는 게 요구된다.기업경영은 ‘가능성을 찾아서 확장해 나가는 과정’이기에 불황기를 맞은 기업가의 절대명제는 생존이다. 그러나 생존 이후에 도약을 위한 개념을 분명히 하고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다. 불황기의 생존전략은 여섯 가지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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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호 (20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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