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변화하는 세상에 적극 대응하라” 

10대 그룹 신년사 분석해 보니…
가장 많이 쓰인 단어는 ‘글로벌’… 사회적 책임 강조 

1년 전 이맘때, 이코노미스트는 10대 그룹 총수들의 2009년 신년사를 분석해 보도했다. ‘위기, 어려움, 어둠, 고통, 불황, 비상경영, 생존, 힘겨움, 대응’이 자주 등장하는 단어였다. 힘겨운 1년이 지났다. 올해 신년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코노미스트가 국내 10대 그룹(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상위 10개) 최고경영자의 2010년 신년사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쓰인 단어는 ‘글로벌(세계·해외 포함)’이었다. 신년사에 37번 등장했다. 그 다음은 ‘그린·녹색·친환경’이다. 23번 쓰였다.



2009년 신년사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단어였다. 국내 주요 그룹 CEO들이 녹색 경영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음으론 ‘고객만족, 고객가치’ 등 ‘고객’이 19번 나온다. 지난해 10대 그룹 신년사에 가장 많이 쓰인 단어였던 ‘위기, 경제위기’는 반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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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호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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