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아파트 가격 상당 기간 안정 예상 

분양시장 통해 본 부동산 전망
수요 줄자 분양 계획 연기·취소 … 향후 시장은 정부 태도에 달려 

김태윤 기자·최남영 건설경제신문 기자·pin21@joongang.co.kr
부동산 시장을 진단하고 전망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건설사의 태도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건설사들이 “살려 달라”고 아우성치면 시장 상황이 생각보다 더 심각하다고 보면 된다. 요즘이 그렇다. 지난 2월 11일 대한건설협회·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등 3개 주택건설단체가 모여 ‘주택건설산업 위기 상황 해소를 위한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날은 양도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는 날이었다. 건설단체는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신규 분양 시장도 위축돼 건설사들의 연쇄 부도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때마다 반복되는 읍소다. 최근 분양시장을 보면 건설사들이 왜 이러는지 알 수 있다. 지난 2월 마지막 날 국토해양부는 2월 한 달간 새로 분양된 아파트는 4310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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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호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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