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물건리는 이름에 걸맞게 독특한 물건이 많다. 일단 마을 앞에 벨벳처럼 깔린 방조어부림(防潮漁付林)이다. 방조어부림은 파도를 막고 물고기를 유도하기 위해 조성한 숲을 말한다.
물건리 방조어부림은 바닷가를 따라 초승달 모양으로 길이 1500m, 너비 약 30m로 펼쳐져 있다. 나무 높이는 10∼15m, 팽나무·상수리나무·느티나무·이팝나무 등 낙엽수와 상록수인 후박나무 등 수종만도 100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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