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 사이엔 ‘석양주’란 단어가 있다. 말 그대로 ‘해가 떨어질 때 마시는 술’이다. 기사 출고를 끝내고 한잔 술로 글쓰기의 정신적 고통(?)을 털어내는 의미다.
시간은 대략 오후 5시쯤. 해가 땅 밑으로 숨지 않았으니 술 마시기엔 사실 부담스럽다. 그러나 뱃속 시계로 따지면 가장 술이 당기는 타임이다. 속이 출출해 술 마시기 최적의 상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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